By Jin, Flint Lab IncUpdated September 12, 2018 [이미지=dreamstime]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고 환경부, 외교부, 기상청이 주최하며 한국기후변화학회가 후원하는 기후변화 대응전략 도출을 위한 ‘탈라노아 대화’가 9월19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탈라노아 대화에서는 플린트랩의 김소정(Emma Kim) 매니저가 청년층의 대표로 참가하여 대표발언을 한다. ‘탈라노아 대화’는 태평양 방식의 포용적이고 참여적이며 투명한 대화의 과정을 의미하며, 기후변화 당사국이 지방자치단체, NGO, 정부기관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 그룹과 적극적으로 국가별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방안(INDCs)를 달성하기 위한 수평적인 협의 방식을 말한다.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2°C, 나아가 1.5°C까지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파리협정을 실질적으로 시행하기에 위해 2017년 피지 당사국총회(COP23)에서 처음 제안되었다. 이번 9월에 국내에서 진행될 탈라노아 대화에서는 기후변화를 완화시킬 수 있는 목표와 방법을 찾기 위한 다음의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1) 우리는 현재 어디에 있는가?(Where are we?)2) 우리는 어디로 가려 하는가?(Where do we want to go?)3) 어떻게 우리의 목표까지 갈 것인가?(How do we get there?) 이번 탈라노아 대화는 정부 뿐 아니라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 지방정부, 청년층 등 다양한 부분의 전문가가 참가하면서 위의 3가지 주제로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한다. 특히 김소정 매니저는 ‘국회 COP 대학생 참관단’의 청년층 대표로서 ‘대한민국 청년이 바라보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대표발언을 할 예정이다. 김소정 매니저는 지속 가능하고 남겨진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환경문제를 위한 국제학생포럼을 기획하였고, 플린트랩의 해외 프로젝트 매니저를 역임하면서 아시아 다섯 개국과 중남미 일곱 개국의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국회의 ‘기후변화전문가’ 아카데미 과정을 거쳐 우수학생으로 수료하고 금년 12월에 개최될 UNFCCC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4)에 파견될 예정이다. 그는 이번 대화에서 청년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과 청년역량 배양을 위한 노력에 대하여 발언을 할 것이며,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청년의 역량이 중요함을 역설할 예정이다. ▶ '탈라노아 대화' 사전등록 [이미지=한국환경공단]